재테크 & 부동산 / / 2023. 6. 18. 22:45

2023 하반기 부동산 전망 아파트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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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 했고 3~4월 매매의 전국 아파트 절반 이상은 실거래 가격이 두 달 전보다 올랐다.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되살아난 것일까.

 

 

* 목차

  1.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2. 서울 거래량 증가의 신호
  3. 주담대 금리 3%대
  4. 2030세대 부동산 투자 의향 

 

2023 하반기 부동산 전망 아파트 실거래가

 

 


 

1.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아파트 실거래가가 상승했다. 올해 3~4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거래가는 1,2월 대비 주택형 중 57.6%의 실거래가가 상승했다. 상승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 77.5%가 종전보다 올랐다. 다음은 서울, 상승 거래 비중이 64%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 제곱미터의 경우 1~2월엔 19억~20억 원선에 매매됐으나 3월 이후 21억 5천을 넘었다. 지방에서 제주도의 상승 거래 비중이 62.2%로 가장 높다. 아파트 중 실거래지수 상승을 주도한 곳은 역시 서울과 세종이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 강동구 등 가격 하락이 컸던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세종시도 실거래가가 4.48%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크다. 지난해 세종시는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싼 매물을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2. 서울 거래량 증가의 신호 

서울 거래량 증가의 신호는 무엇일까.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2021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이고 거래 절벽이던 지난해에 비해 고무적이다. 규제 완화로 수요가 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나 월세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 집을 마련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만으로 집값 반등을 단정하기 힘들다고 본다. 금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대폭락의 우려와 달리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은 찾은 신호로 보는 편이다. 

 

 

 

3. 주담대 3%

주담대 3%시대다.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금리가 약 1년 만에 3%대로 내려갔다. 한국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대출이자 부담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이 경우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 이미 전국 주택 매매심리는 이미 4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4월 소비 심리지수는 107.7이다다. 3월에는 103.5였기에 4.2 포인트 올랐다. 경기도도 110.8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도 소비심리지수 100을 넘었다.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가 많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4. 2030세대 부동산 투자 의향 

2030 세대의 부동산 투자 의향은 어떨까.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이용자 20~30대 응답자(726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절반 이상이 향후 부동산 투자 의향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40~50대 38.7%, 60대 이상 32.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올해 투자할 경우 비중을 늘릴 항목에 대해서도 이들은 부동산을 39.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다음이 예금, 적금, 주식 순이었다. 다만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변동이 39.4%, 경기 침체 23.3%, 부동산 거래 부진 및 청약 시장 위축 12.4% 등을 지목하며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계속 상승하는 편이나 상승을 주도하는 단지는 뚜렷하다. 앞으로 부동산 양극화는 더 심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아직 주춤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므로 현금이 있는 자는 상급지로의 이동을 노려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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