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로 자궁 건강을 높일 수 있어요. 깊은 호흡과 함께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하는 요가는 기, 혈, 수의 순환을 정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경락이 흐트러져 있으면 전신의 균형이 무너져 자율신경도 무너져 만병의 근원이 된답니다. 오늘은 골반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를 통해 자궁을 강화하여 자궁 건강을 향상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 목차
- 골반 강화와 자궁 건강
- 요가의 효과
- 자궁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
1. 골반 강화와 자궁 건강
골반 강화와 자궁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골반은 에너지의 근원인 단전과 자궁, 난소가 들어있는 중요한 부위이다.
골반을 유연하게 하는 것은 자궁 내부의 혈행을 좋게 할 뿐만아니라, 골반을 감싸고 있는 외측 근육의 긴장도 풀어준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혈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자궁 건강을 위해서 혈행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림프 순환이다. 골반 강화자세는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잘 자극되어 림프순환을 돕는다. 림프 순환이 촉진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자궁 건강이 향상된다.
골반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하체와 생식기, 자궁, 콩팥에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이것이 호르몬 불균형을 만들 수 있다. 난임의 또 다른 원인은 자궁, 콩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이다. 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척추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고 장기들을 자극하는 자세는 자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2. 요가의 효과
요가의 효과는 전신에 나타난다. 요가 자세를 취하는 것은 전신의 내장 근육을 단련하여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한다. 요가를 꾸준히 하면 전신 근육의 근막도 자극되어 디톡스 효과가 높아진다. 자궁 건강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내의 쌓여있는 독소가 잘 배출되어야 하는데 요가는 그것에 효과적이다.
또 요가의 대표적인 효과는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정신, 염증 감소, 근력 증가, 불안 감소, 신체 균령 능력 향상, 수면 개선 등에 좋다. 또한 더 나은 자세로의 교정이 가능하고 신체 인지 기능을 촉진시킬 수 있다.
3. 자궁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
자궁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를 통해 하반신을 따뜻하게 순환하여 자궁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나비 자세 (받다코나아사사), 누운나비자세 (숩타받다코나아사나) : 다리를 구부려 안쪽으로 모아 두 발바닥을 붙인다(나비자세). 발바닥을 붙인 체 바닥에 눕는다(누운나비자세). 양손 깍지를 낀채 머리 뒤에 받친다. 숨을 들이마신 후 내쉴 때 상체와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잠이 잘 오려면 하복부가 따뜻해야 하는데 누운 나비자세는 하복부가 따뜻해지면서 숙면을 유도하고 또 혈액 순환도 잘 되기 때문에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누운 나비 자세는 하체 뿐만 아니라 전신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으로 꾸준히 반복하면 자궁 디톡스에 효과가 있고 생식기 기능이 튼튼해진다.
- 전굴 자세 (파스치모 타나아사나) : 양발을 쭉 펴고 앉는다. 숨을 내쉬면서 충분히 상반신을 앞으로 숙인다. 숙인 상태에서 10초간 멈춘다. 전굴자세는 다리와 골반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붓기를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햄스트링을 이완하며 고관절 굴곡근을 쓰게 하여 등과 좌골을 편안하게 한다. 골반을 안정화 시키고 등의 긴장을 풀어주며 상화지 후면의 유연성을 증대시키면서 특히 자궁과 난소 건강에 좋다.
- 전사 자세 (비라바드라사나) : 다리를 모아 바르게 선다. 오른발을 크게 앞으로 내디딘다. 양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서 그대로 머리 위로 올린다. 오른쪽 무릎을 구부려 허리를 낮게 하여 10초간 멈춘다. 끝나면 반대편도 똑같이 한다. 전사 자세는 힘과 체력을 키우는데 필수적이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스트레칭하는 동시에 하체와 코어 힘을 길러준다.
- 누운 영웅 자세(숩타 비라아사나) : 양다리 무릎을 최대한 구부려 영웅 자세로 앉는다. 무릎끼리 떨어지지 않게 하고 엉덩이는 바닥에 붙인다. 척추를 세워 손으로 발바닥을 잡는다. 상체를 뒤로 높히며 팔꿈치와 정수리를 바닥에 대고 가슴은 최대한 위로 들어 올려준다. 양팔을 위로 뻗고 무릎이 벌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호흡을 뱉을 때 요추 부위의 힘과 복부의 압력이 증가한다. 복부와 허리에서 작용하는 반응에 깊이 몰입한다. 누운 영웅 자세는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생리통을 완화한다. 또한 자궁과 방광의 기능을 향상하고 좌골 신경통과 요통 치료에 효과적이며 골반 교정을 돕는다.
- 반달 자세 : 양 발을 모으고 서서 양팔을 가슴의 앞으로 모아 그대로 머리로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넘겨 10초간 멈춘다. 끝나면 반대편으로도 넘긴다. 간장, 콩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척추가 유연해져 자세가 좋아지게 한다. 또한 허리의 힘을 길러 주고 장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도 좋아 자궁 건강을 돕는다.
오늘은 자궁을 강화하는 요가 자세를 알아봤어요. 매일 5분~10분 정도만이라도 내 몸과 자궁을 위해 위 자세를 꾸준히 해주세요. 서서히 하체가 따뜻해지고 혈행이 원활해지면서 골반과 자궁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단 번에 한 번에 좋아지는 것은 없어요. 늘 꾸준히 한결같이 실천하고 자신의 몸의 자연 치유력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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