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원인 증상 치료방법과 수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자궁내막은 난자가 착상하는 얇은 막으로 난자가 착상하지 않으면 허물어지며 배출되면서 이것이 생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생리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자궁 위쪽으로 역류해 나팔관이나 난소 등에 달라 붙으면 자궁내막증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생리통과 골반통을 동반하며 여성 불임 및 난임을 일으킨다. 오늘은 이렇게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자궁 질환인 자궁내막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수술을 알아보자.
* 목차
- 자궁내막증 원인
- 자궁내막증 증상
- 자궁내막증 수술과 치료방법
1. 자궁내막증 원인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면역계 이상, 생리혈의 역류 등이 있다. 우선 유전적 요인은 혹스(HOX 유전자 변이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6~7배 상승한다. 면역계 이상은 스트레스가 많고 과민한 경우 자율신경부조화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리조절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길 수 있다. 생리혈의 역류는 자궁내막을 포함한 생리혈이 나팔관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역류하여 주변 장기와 조직에 유착하여 자궁내막증이 생길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는 또 여성호르몬 과다 및 불균형, 혈액 & 림프관 통한 전파, 환경적 요인 등이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대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핵심이다.
2. 자궁내막증 증상
자궁내막증 증상은 생리통, 성교통, 배란통, 만성골반통, 생리불순, 부정출혈, 난임 등 이다. 환자의 70% 정도가 생리통을 호소하고, 50% 정도는 만성적인 골반통을 겪는다. 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기도 하고 나팔관과 난소에 자리 잡으면 난임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인 난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부분이지만 대부분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의 임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자궁내막증이 30~40%를 차지한다. 중등도 또는 중증의 자궁내막증 경우 난관의 운동성이나 난관에서의 난자 흡입에 지장을 초래하여 임신율이 저하되어 난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경증의 자궁내막증에서도 임신율이 저하 되는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3. 자궁내막증 치료방법과 수술
자궁내막증 치료방법과 수술은 어떻게 될까. 우선 개복 수술이다. 질병이 심하게 진행되어 복강경 수술이 힘들거나 임신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목적은 눈에 보이는 모든 병적인 부위를 제거하거나 파괴하여 없애고 골반 내 장기와 조직들의 유착을 제거한다. 자궁내막병변, 난소 낭종 자궁내막종을 제거하는 외과적 방법이다. 낭종이나 자궁내막종의 경우 난소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는 난소절제술이 있고 낭종만 제거하는 낭종 젤제술이 있다.
로봇 수술은 개복을 통한 복강경 수술의 일종으로 3~5cm 가량의 피부 절개창 2~4개를 통해 로봇팔이 동작하게 하여 병변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 치료 중 하나다.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은 거의 같은 것인데 로봇이 하느냐 사람이 하느냐 차이이다. 모든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개복 및 출혈, 흉터가 발생 할 수 있다. 난소에 침범한 자궁내막의 경우 병변 주위 정상 세포의 손상이 있어 가임력 손상 가능성이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비교적 최신의술로 자궁내막증의 난소 낭종이나 자궁내막종은 비수술적치료인 경화술로 할 수 있다. 절개와 난소 손상이 없는 난소낭종 치료기술로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바늘을 통해 낭종을 채우고 있는 액체를 제거하고 액체를 분비하는 세포를 경화제로 화학적 괴사를 시켜 소멸되도록하는 비수술적 치료이다. 개복 및 흉터가 없고 난소 혹만 선택적으로 제거 해서 가임력 보존과 회복이 가능하다. 크기 종류에 따라 1회 이상 해야 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 방법으로 약물 요법인 호르몬 치료가 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증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므로 에스트로겐 합성을 억제해 자궁내막증 조직의 위축을 유도하고 자극에 뒤따른 출혈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 프로게스테론 제제, 게스트리논,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등이 있다. 비호르몬 약물 치료로는 주로 통증에 대한 보조적 치료제로 항염증제, 사이토카인 억제제 등을 사용한다.
자궁내막증 원인 증상 치료방법과 수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이 자궁 밖의 복강내에 존재하게 되면서 골반 내부가 서로 들러 붙고 난소, 난관에 있어서도 손상을 입히게 되는 질환임을 알았다.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게 되는 흔한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우며 재발이 잘 일어난다. 사춘기부터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리거나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동반 되면 참지 말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고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인 자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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